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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

호주 시드니 여행 블루마운틴 별빛 투어 후기

by 오늘하루여행 2023. 12. 29.

안녕하세요~

호주 시드니에서 블루마운틴 별빛 투어

내돈내산으로 예약하고

직접 경험한 후기를 나누려고해요

결과적으로는

"대만족"한 투어였어요.

인당 7-8만원선으로

낮시간부터 밤까지

아주 알차게 투어를 다녔거든요!

시드니 투어상품을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구성이 굉장히 다양해서

선택장애가 오실거에요.

저도 그랬구요....ㅎ

페더데일 동물원이 포함된

패키지를 선택할까 고민하다가

저는 아이들과 동행하는지라

동물원은 여유롭게

둘러보고픈 마음에

동물원이 없는 패키지로

선택지를 좁혔어요

결과적으로

저희가 선택한 패키지는

킹스 테이블랜드 / 로라마을 / 선셋포인트 / 별빛 관람

이 코스였고

굉장히 만족했어요!

먼저 오후 2시경에

리지스호텔 앞에서 만나

미니버스로 1-2시간가량 이동했어요.

첫번째 스팟은

"킹스테이블랜드"

 

 

 

 

 

블랙핑크의 제니도

인증샷을 남긴 곳이라

한국인에게는 더 핫한 스팟이죠!

실제로 봐도

절벽끝쪽으로 가면

아찔합니다~

사진만 그렇게 나오겠지 했는데

아니었어요 ㅠㅠ

저는 무서워서

사진은 절대안찍어~~ 했는데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하고

어느새 남편손에 이끌려서

절벽아래에 앉아있더라구요

ㅎㅎㅎ

절벽아래쪽만 쳐다보지 않으면

잠깐은 앉아 있을 만 해요;;

가이드님이 최고의 각도로

최선을 다해 한분한분 찍어주셨어요!

사진을 찍지 않더라도

광활한 대자연을 눈으로 느끼고

가슴으로 담을 수 있어요.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어

저는 정말 좋았답니다.

다음 스팟인

세자매봉으로 이동~

이동시간이 길진 않았어요.

 

이날 저희팀이

날씨 운이 정말 좋았죠.

살짝 해가 지는 시간이었는데

붉게 물들어가는 느낌의 블루마운틴도

정말 아름다웠어요.

작은 로라마을로 이동해

저녁식사를 간단하게 했어요

사진은 없지만

일식집에서 초밥을 간단히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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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가이드님만 아신다는 (?)

선셋 비밀스팟으로 이동했어요.

시간 타이밍 좋았고,

이날 날씨도 좋았고요!

블루마운틴 주변으로 펼쳐지는

선셋에 입을 다물수가 없었네요~

하지만

멍- 하니 쳐다볼새도 없이

갑자기 들이닥친

강 추 위

ㅠㅠ

11월 봄날씨였는데도

해가 지고 나름 고산이라

정말 정말 추웠어요.

체감 영하,,

겨울점퍼 챙겨간 나자신

칭찬합니다....

날씨 체크를 못하시고

반팔로 오들오들 떨고

계시던 분도 있었어요

너무 안타까웠어요

ㅠㅠ

블루마운틴 선셋투어부터는

겨울외투를 꼭!!!!!!!

챙기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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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별빛투어에 왔습니다.

불빛하나 없는 산도로를 달리고 달려

가이드님만 아시는 또 비밀스팟으로 왔어요.

차가 있어도

아는 길이 아니고

도로에 가로등하나 없어서

운전하기가 정말 무서웠을 것 같아요!

(이때 더욱 투어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주변이 깜깜해 더욱 반짝이게 빛나던 별들

하늘을 수놓던 수백만개의 아름다운 별들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가이드님이 별자리도 알려주시고

한명한명 인생컷도 남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별빛 투어가 끝나고

시드니 시내로 돌아오니

밤 10시가 넘은 시간이었네요.

장거리 이동과 투어로

아이들이 힘들어하지않을까

걱정했는데

중간중간 차에서 낮잠도 자주고

투어를 함께 즐겨줘서

고맙고 감사했어요~

시드니의 광활한 자연을

맘껏 느낄 수 있어서

알차고 값진 시간이었네요.

시드니에 가신다면

블루마운틴 별빛투어

완전 추천드려요~!!